'결혼계약' 유이, 단순하고 씩씩한 '싱글맘'으로 돌아왔다(종합)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싱글맘’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앞서 유이는 지난해 2월 방송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싱글맘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번 ‘결혼계약’에서는 일곱 살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 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진민 PD를 비롯해 이서진, 유이, 김광규, 김유리, 이휘향, 김용건, 박정수가 참석했다.

이날 유이는 “극 중 싱글맘 해수 역할을 맡았다. 해수는 단순하고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받치는 씩씩한 싱글맘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유이는 “싱글맘이라는 자체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특별한 준비를 하기 보다는 ‘난 해수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혼을 하지도 않은 20대 유이에게 싱글맘 역할은 자칫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허나 유이의 생각을 달랐다.

유이는 “싱글맘 연기를 하는 것이 두 번째다. 허나 부담감은 없다. 사실 역할이 주어지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오히려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다음에도 싱글맘 캐릭터가 들어와도 할 것이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유이는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이서진에 대해 “좋아하는 배우다.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도 다 챙겨봤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조언을 조금씩 해주는 고마운 선배다.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여배우에게 있어 엄마 역은 일종의 도전이다.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혼인 여배우는 더욱 조심스럽다. 반면 연기의 폭을 넓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기에 엄마 역할은 양날의 칼과 같은 존재다. 특히 싱글맘은 더욱 파격적일 수 밖에 없다.

유이는 ‘호구의 사랑’에서 미혼모 캐릭터를 소화했지만, 본격적인 모성애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결혼계약’에서는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릴 수 있을까? 유이의 싱글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정통 멜로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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