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태양의 후예' ①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명장면-명대사지 말입니다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인기있는 드라마를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뒤처지는 것은 더 싫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오로지 주간적인 기준으로 선정한 드라마 속 ‘명장면 명대사’. 편집자주>

★ 송중기, 송혜교 향해 돌직구 고백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태양의 후예’ 5회에서 강모연은 유시진이 떠난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진은 “어제 낮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강 선생이 도망갔다”고 말했고, 강모연은 “도망가면 잡았어야죠”라고 받아쳤다. 이에 유시진은 “여전히 강 선생 마음은 복잡합니까”라고 물었고, 모연은 답이 없었다.

결국 유시진은 “혹시 이게 마지막일지 모르니 하나만 묻겠다. 허락 없이 키스한 거, 내가 뭘 할까요?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 진구-김지원, ‘격렬 포옹’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

‘태양의 후예’ 7회에서는 우르크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현장에 출동한 부대원들과 의료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된 뒤,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는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여기 온 거 서대영 의지입니까 아빠 명령입니까”라고 질문했고, 서대영은 “가장 위험한 현장에 가장 유능한 병력을 보내는 게 지휘관의 책임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명주는 “당신은 어땠는데. 내가 무사하지 않았으면 어땠을 것 같은데?”라고 진심을 담아 물었고, 서대영은 “너한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후 윤명주는 “그런데 그러고 서 있는 거야?”라고 다시 물었고 이 말에 서대영은 윤명주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 송중기, 송혜교 눈 가리며 “이건 잊어요”

‘태양의 후예’ 12회에서는 유시진이 강모연을 무사히 구출했지만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가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유시진은 강모연의 눈을 감기고 “이건 잊어요”라고 말한 뒤 아구스에게 총을 쐈다.

옛 동료를 죽여야 하는 유시진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고, 아구스는 돈이 든 상자 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 진구-김지원, 눈물의 무전 “보고싶습니다”

‘태양의 후예’ 11회에서는 M3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격리조치 된 윤명주와 서대영이 무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명주는 M3 바이러스 확진 판정 환자로, 서대영은 접촉자로 분류돼 따로 격리됐다. 서로 만나지 못하는 서대영과 윤명주는 무전기를 통해 목소리를 들었다.

윤명주는 서대영이 안부를 묻자 “보고싶습니다”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서대영은 눈물을 흘렸고 “보고싶습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대영은 윤명주에게 “윤명주는 내 인생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천사였습니다”라고 고백했고, 윤명주는 “아프니까 되게 다정하네”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 총 맞고도 살아난 송중기, “자꾸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내지 말입니다”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작전 중 전사한 것으로 알았던 유시진이, 강모연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서대영과 3개월의 연합 작전을 떠나야 했다. 이에 유시진은 연인 강모연에게 떠나기 전 인사를 했다. 그는 “금방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로 자리를 떴다.

시간이 흘러 유시진은 작전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중 가슴에 총을 맞았다. 서대영은 유시진을 안고 “정신을 차려라”라고 말했지만, 유시진은 죽은 동료의 환상을 보며 점점 의식을 잃어갔다.

그 순간 폭발사고가 함께 일어났고 유시진과 서대영은 실종됐다. 두 사람의 시신은 찾지 못했지만 군에서는 유시진과 서대영이 전사했다고 결론을 냈다.

유시진의 기일을 맞아 강모연은 그를 잊지 않기 위해 해외 봉사활동을 떠났다. 그 순간 ‘빅보스 통신’이라는 무전을 받는다. 빅보스는 유시진의 닉네임. 이와 함께 “이쁜이는 돌아봅니다”라는 말이 들렸고, 강모연은 뒤에서는 유시진이 등장했다.

유시진은 “살아있었냐”는 강모연의 말에 “자꾸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내지 말입니다”라고 답한 뒤 포옹을 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KBS

디자인=박수진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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