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대박' ① 이름만큼 자신감 넘치는 배우 총 출연, 누가 있을까?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역들은 언제나 현실에서 찾기 힘들만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물론 화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제외. 이에 마음을 간질간질 하게 만드는 심쿵남녀를 매주 뽑아 소개하고자 한다. 오로지 주간적인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것을 미리 공지한다. 자, 이제 캐릭터 매력에 빠져 드라마 폐인과 덕후가 될 시간이다. 편집자주>

금주의 드라마 SBS 월화드라마 ‘대박’

◆ 살아서는 안 될 왕의 아들 백대길 역의 장근석

장근석은 ‘대박’에서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인물로, 훗날 조선 최고의 타짜가 되는 캐릭터 대길 역을 맡았다. 대길은 투전 하나로 조선 팔도를 제패해 별명도 많고 소문도 많다.

허나 그 또한 분명히 왕의 피를 이어받은 자다. 노름판을 전전하며 절제 없는 삶을 산다 해도, 타고난 왕의 기질은 숨길 수 없다. 특히 날카로운 검 한 자루 같던 조선제일검과 복수만을 위해 살았던 여인도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대길은 자신의 핏줄을 알게 됐어도, 살아서는 안 됐을 왕자임을 알았어도 개의치 않는 캐릭터다.

◆ 왕이 될 수 없는 왕의 아들 연잉군 역의 여진구

여진구는 훗날 영조로서 왕의 자리에 오르는 연잉군 역을 맡았다. 본명인 이금(李昑) 그대로 언제 어디서든 그는 냉철하고 명석했으나, 보위에 오른 그날까지 단 한 번도 스스로 빛을 발한 적은 없었다. 또한 스스로 그 빛을 머금고 때를 기다리고, 임금이 되고자 하는 이금의 마음 또한 아무도 눈치 채지 않게 행동하는 인물이다.

특히 단 한 번도 정당한 이유 없이 누구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으며, 단 한 번도 허언이며 실언을 내뱉은 적도 없다. 그가 옳다 하면 옳았으며, 그가 그르다 하면 그른 것이 바로 연잉군이다.

◆ 조선의 반란좌 이인좌 역의 전광렬

전광렬이 연기하는 이인좌는 세종대왕으로부터 내려온 이 씨 핏줄을 받았지만 왕이 되어서는 안 될 운명을 타고난 인물이다.

남인과 서인 일파를 각각 몰아낸 경신환국과 기사환국 등 두 번의 정치적 격변을 조부 이운징 곁에서 보고 자란 이인좌는, 왕이 되지 못한다면 왕권에 흔들리지 않는 조정을 만들겠다고 꿈을 펼친 천재 정치인이다.

이인좌는 영조 즉위 직후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 일부가 연합하고, 이인좌가 중심이 돼 반란을 일으킨다. 반란군은 충청도 청주를 점령하면서 북진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반란군은 청주에서 가까운 목천에 머물며 병사를 모았다.

하지만 그와 반란군은 안성과 죽산에서 관군에 격파됐고, 청주성에 남은 세력도 상당성에서 창의군에 의해 무너지며 이인좌의 난은 6일 만에 끝나고 말았다.

◆ 야욕과 비정의 임금 숙종 역의 최민수

최민수는 극 중 적에게는 냉정하고 냉혹하며 변덕스럽고 예민하지만, 국정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대공 무사한 왕이다.

또한 넘치는 카리스마와 강력한 왕권을 가진 군주이자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고야 마는 집념의 인물이다.

특히 기존 방송과 영화에서 그려진 사랑꾼 혹은 우유부단한 남자로 그려진 숙종이 아닌,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 숙종의 영원한 그림자 사운 역의 한기원

한기원은 쌍둥이 내관 사운 역에 캐스팅 됐다.

사운은 숙종의 일거수일투족을 보필하는 그림자와도 같은 존재이며, 뛰어난 무예 또한 대궐의 여느 무관들 못지않다. 또한 대왕 숙종에 대한 충성심도 남다른 인물이다.

◆ 숙종의 호위무사 사모 역의 한기웅

한기웅은 말 보다는 행동이 앞서고, 형이 하는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는 캐릭터 사모 역할을 맡았다.

사모는 형 사운과 함께 뛰어난 무예 실력은 물론, 숙종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인물로 늘 두려움에 시달리는 숙종의 공포와 걱정을 덜어주는 역할이다.

한편 장근석, 여진구, 최민수, 전광렬, 윤진서, 한기원, 한기웅 등이 출연하는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디자인=박수진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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