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열] ‘여장+유닛’ JB의 부재에도 첫 단콘, 성공적(갓세븐 콘서트)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학업으로, 혹은 일로, 그것도 아니라면 금전적인 문제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니스뉴스가 준비했다. 안방 1열에서 즐기는 내 가수의 콘서트.

그룹 갓세븐이 데뷔 3년 만에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리더인 JB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 빈자리는 멤버들과 팬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30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갓세븐 첫 번째 콘서트 <플라이 인 서울>(GOT7 1st CONCERT <FLY IN SEOUL>)’이 개최됐다.

이날 갓세븐은 콘서트의 포문을 ‘손들어’로 열었다. 갓세븐은 블랙계열의 의상에 레드 재킷으로 포인트를 줬다.

‘볼륨을 올려줘’와 데뷔곡 ‘걸스걸스걸스(girls girls girls)’ ‘에이(A)’ ‘너란 girl’ 무대를 마치고 갓세븐은 무대에 모여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갓세븐의 월드투어 콘서트에 대해 뱀뱀은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아가새 여러분에게 날아가서 만나는 콘셉트다. 한국부터 시작했으니까 ‘플라이 인 서울’, 그리고 나중에 싱가포르에 가면 ‘플라이 인 싱가포르’로 이름이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별’과 ‘플레이그라운드’ 무대는 리프트 계단을 이용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못하겠어’ ‘난 니가 좋아’의 무대가 끝나고 준비된 것은 멤버들의 유닛 무대였다.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장에서 주니어는 “콘서트 때 개인이든 유닛이든, 콘서트만을 위해 만든 노래를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 유닛 무대가 있다. 3팀으로 나눠서 각자 만든 곡을 선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B와 함께 유닛 무대를 꾸미려고 했던 영재는 홀로 무대를 채워야했다. 화이트셔츠와 블랙 팬츠를 입고 등장한 영재는 JB와 함께 작사한 ‘1:31am(잘 지내야 해)’을 홀로 열창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을 매료시킨 영재는 무대가 끝나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무대를 끝냈다.

그 다음은 마크와 주니어의 ‘하이어(HIGHER)’였다. 인디핑크 슈트를 입은 마크와 스카이블루 슈트를 입은 주니어가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잭슨과 유겸, 뱀뱀은 ‘I LOVE IT+WOLO’로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갓세븐은 활동 중 첫 유닛 무대를 선보였는데, 팀마다 뚜렷한 개성과 색채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힙합, 그리고 밝은 댄스곡까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보여줘 앞으로 갓세븐의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닛에 이어 여장 무대도 이어졌다. 영재와 마크, 주니어는 여자친구로 분해 ‘오늘부터 우리는’을 열창했고 잭슨, 유겸, 뱀뱀은 레드벨벳으로 분해 ‘덤덤(Dumb Dumb)’을 열창했다.

특히 마크는 여자보다 예쁜 얼굴로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갓세븐은 콘서트에서 꼭 기대하게 되는 여장 무대까지 선사하며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이어 여장한 채로 단체로 무대에 올라와 ‘꽃혔어’를 열창한 갓세븐은 다시 의상을 갈아입고 갓세븐으로 돌아왔다.

‘플라이(FLY)’ ‘홈런’ ‘하지하지마’ ‘니가 하면’까지 갓세븐의 히트곡을 부르고 앙코르송으로는 ‘고백송’ ‘매일’ ‘따라와’ ‘바운스(Bounce)’ ‘보름달이 뜨기 전에’까지,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갓세븐의 무대에서 눈길은 끈 것은 당연 유닛 무대와 여장이다. 아직 유닛 활동을 한 적이 없는 갓세븐은 세 팀으로 나눠 유닛 무대를 보여주며 앞으로 유닛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JB와 영재, 듣는 이를 신나게 하는 무대를 선사한 마크와 주니어,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꾸민 잭슨과 유겸, 뱀뱀은 앞으로 갓세븐의 유닛활동을 기대케 만들었다.

또 요즘 한동안 콘서트에서 하지 않았던 여장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치마를 입고 등장했음에도 치마가 휘날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JB가 없는 첫 단독 콘서트이기에 아쉬움도 컸지만, 그 자리는 멤버들과 팬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JB의 파트에서는 JB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팬들은 JB의 파트를 대신 불러줬다.

멤버들과 팬들이 다시 한 번 JB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갓세븐의 첫 단독 콘서트는 양일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갓세븐은 JB의 부재라는 아쉬움을 다음 콘서트 완전체 무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꿨다.

갓세븐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태국 등 해외를 투어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하는 갓세븐은 글로벌한 역량까지 갖출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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