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시청률] '월계수'와 '해피선데이' 때문에 KBS 주말은 '맑음'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매주 수많은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통해 전파를 탄다. 사실상 모든 프로그램을 다 챙겨볼 수는 없을 터. 이에 한 주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봤다. 편집자주>

금주의 시청률 조사기간-2016년 8월 22일~8월 28일

◆ ‘닥터스’, 마지막까지 빛났다

김래원, 박신혜 주연의 SBS ‘닥터스’가 시청률 20.2%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닥터스’는 김래원과 박신혜가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이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강지환, 성유리 주연의 MBC ‘몬스터’가 9.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또한 새롭게 첫 방송된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수목극 대결에서는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MBC ‘W’가 웃었다. ‘W’는 신작 ‘질투의 화신’이 첫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12.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조정석, 공효진 주연의 SBS ‘질투의 화신’이 첫 방송에 8.3%의 시청률로 2위에 진입했다. ‘질투의 화신’은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반면 김우빈, 수지 주연의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7.7%의 시청률을 보이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상파 3사에서는 주말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됐다. 많은 사람의 관심 속 가장 먼저 치고 나간 작품은 이동건, 조윤희 주연의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2회 만에 무려 28.1%의 시청률을 보이며 대박을 예감하게 했다. 이어 고수, 진세연 주연의 MBC ‘옥중화’가 19.9%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첫 방송된 손호준, 임지연 주연의 MBC ‘불어라 미풍아’가 11.6%의 시청률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해피선데이’ 박보검 효과 톡톡, 압도적 수치로 주말 예능 1위

SBS ‘정글의 법칙’이 평일 예능 최강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편은 시청률 13.1%를 기록, 평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MBC ‘라디오스타’가 9.2%의 시청률을 보이며 2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김국진과 강수지가 출연 중인 SBS ‘불타는 청춘’이 8.8%의 시청률로 3위를 차지했다.

매주 엎치락뒤치락하며 주말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대결 중인 지상파 3사 예능 중에서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가 18.2%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해피선데이’에는 배우 박보검과 개그맨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들은 멤버들과 하나가 되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어 MBC ‘무한도전’이 14.7%로 2위에, MBC ‘일밤’(‘복면가왕’ ‘진짜사나이’)이 13.7%로 3위에 랭크됐다.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초반 기세 무섭다... 시청률 30% 돌파 목전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청률 대폭 상승을 이끌며 ‘대박’의 기운을 풍겼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 시청률 28.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2.4%보다 무려 5.7p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는 물론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1위다.

지난 27일 일제히 첫 방송을 시작한 지상파 3사 주말극 모두 2회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독보적 시청률을 기록, 과연 3회 만에 시청률 30% 돌파라는 기록을 쓰게 될지 눈길을 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사진=KBS, SBS, MBC

디자인=박수진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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