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민족대명절’ 추석 남은 음식, 이렇게 활용하자 5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9월 속 가장 큰 행사인 추석이 끝났다. 이제 남은 건 처리하지 못한 음식들뿐. 처치 곤란이 되는 음식들을 단순히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지 말고, 화려하게 재탄생시켜보자. 추석 때 남은 음식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떡, 한과류 ▶ 스프나 죽

떡과 한과류로는 간단한 한 끼 식사인 스프나 죽을 만들 수 있다. 곡물과당 함량이 적당해 별도의 부재료 없이도 달달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우선 식품 건조기에 떡과 한과류를 말린 다음 분쇄기로 곱게 간다. 여기에 남은 밤,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함께 갈면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 전, 튀김류 ▶ 중국식 탕수

대부분 남은 전과 튀김은 찌개나 모둠 전골에 이용되곤 한다. 하지만 보다 색다른 음식을 만들고 싶다면 중국식 탕수를 만들어보자. 기름에 전과 튀김을 바삭하게 튀긴 다음 그 위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얹으면 된다. 이때 소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바꿔 먹어도 무방하다.

# 생선 ▶ 술 안주나 국

차례를 지낸 뒤 남은 생선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많다. 우선 생선의 살은 잘게 찢은 다음 양념간장을 더하면 ‘활용도 만점’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 남은 머리와 가시로는 시원한 생선국을 끓이면 안성맞춤. 쌀뜨물에 생선 머리, 무, 액젓을 넣고 끓이다가 두부전, 대파, 미나리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이면 된다.

# 나물류 ▶ 피자

수많은 제사 음식 중 주부들이 단연 처리하기 힘든 음식이 있다. 바로 나물이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나물을 선호하지 않는 것은 물론 날씨가 더우면 빠르게 상하기 때문에 쉽게 버려지곤 한다.

그럴 땐 시중에 파는 토르티야나 식빵을 이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토르티야나 빵 위에 나물들을 얹은 다음 피자 치즈와 토마토소스를 바르면 된다. 단, 이미 채소에 간이 돼 있기 때문에 소스는 조금만 바르는 것이 좋다.

# 잡채 ▶ 유부주머니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잡채는 추석에 빼놓으면 섭섭한 명절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쉽게 쉬어버리므로 빠른 시간 내에 먹어야 한다. 이럴 땐 잡채 유부주머니를 만들면 된다. 잘게 자른 잡채를 유부 주머니 안에 넣은 다음 이쑤시개로 위를 바느질 하듯 기워 막으면 끝. 만든 잡채 유부주머니는 라면, 찌개, 어묵탕 등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하다.

 

사진=픽사베이, MBC '뉴스투데이-스마트리빙', tvN '집밥 백선생'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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