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시라노'가 내년 7월부터 약 2개월 간 LG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확정 짓고, 공연에 참여할 배우를 찾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시라노와 록산, 크리스티앙이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에 아름답고도 극적인 음악이 더해져 프로듀서 류정한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이 작품은 흥행불패 신화를 쌓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콤비 프랭크와일드혼과 레슬리브리커스의 2009년 작품이다.
뮤지컬 '시라노'는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2009년 일본 초연 당시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아름답고도 극적인 음악이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일찌감치 2017년 LG아트센터의 작품목록에 이름을 올린 뮤지컬 '시라노'의 한국 초연은 해외와 국내에서 '맨오브라만차', '나인', '지붕위의바이올린', '살짜기옵서예'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호평 받아 온 연출가 구스타보 자작(Gustavo Zajac)과 '바람과함께사라지다', '벽을 뚫는 남자',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의 작품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변희석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뮤지컬 '시라노'의 공개 오디션은 오는 10월 24일 작곡가 프랭크와일드혼과 연출가 구스타보자작, 협력연출 조한준과 프로듀서 류정한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원서는 오는 16일까지 웹사이트에서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사진=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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