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레이리스트] B1A4 진영이 만든 감성곡 5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테마별 혹은 가수별로 엄선한 노래들을 추천하는 'Z플레이리스트'. 제니스뉴스 독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도 오늘부터 Let's Play. <편집자주>

가수 활동과 겸해 작사, 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비원에이포(B1A4)의 진영이 최근에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만능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진영은 댄스, 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들며 곡을 만들고 있지만 특히나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의 노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서 꼽아봤다. 진영이 만든 감성곡 TOP 5.

♬ 비원에이포 ‘걸어본다’

비원에이포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인 더 윈드(IN THE WIND)’의 타이틀곡이다. “네가 없는 거리를 걸어 본다”는 이별 후의 애틋함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어쿠스틱 반주가 주를 이루고,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한 드럼 비트 위에 멤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감미로운 보컬과 대비되는 중저음의 강렬한 래핑은 귀를 사로잡는 포인트. 슬픈 가사지만 너무 잔잔하게만 흘러가지 않는, 그래서 자꾸만 듣고 싶어지는 것이 이 노래의 강점이다.

♬ 비원에이포 ‘론니(LONELY)’

비원에이포의 정규 2집 ‘후 엠 아이(Who Am I)’의 타이틀곡이다. 이별 후에 아픔으로 다가오는 평범한 일상을 사실적인 가사로 아련하게 표현했다. 그래서 이 노래의 부제는 ‘없구나’다.

진영이 만든 ‘그룹 비원에이포’의 특성을 보여주는 대표곡이 아닐까 싶다. 안무를 가미할 수 있으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장르를 추구했다. 보컬 멤버들의 아름다운 미성과,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랩을 적절히 배치했다.

♬ ‘프로듀스101’ 소녀온탑 ‘같은 곳에서’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픽 미(Pick Me)’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았던 노래다. 한때는 모든 걸 같이 했던 연인과 헤어진 후에, 이제는 같은 곳 같은 하늘에서도 다른 사람을 만나고 다른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이는 꿈을 향해 나아가며 만남과 헤어짐으로 성장하고 있는 ‘프로듀스101’ 소녀들의 상황과 적절히 비유돼 아련함을 더한다.

진영이 비원에이포의 노래에서 보여줬던 스타일이 이 노래에도 묻어난다. 걸그룹 멤버들의 청아한 보컬을 살리면서, 가벼운 안무들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 오마이걸 ‘한 발짝 두 발짝’

진영과 같은 소속사 후배인 오마이걸의 세 번째 미니앨범 ‘핑크 오션(Pink Ocean)’의 수록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로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게, 다가가겠다는 소녀의 감성으로 고백하는 노래다.

몽환적이면서도 상큼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내세운 오마이걸에게 딱 어울리는 곡이다. 진영은 그간 보여줬던 자신의 스타일을 배제하고 대중적인 멜로디로 곡을 완성했다. 그럼에도 특유의 아련하고 따뜻한 가사는 살려냈다. 노랫말에 집중해서 들으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벤 ‘안갯길’

진영이 직접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다. 극의 여주인공 홍라온(김유정 분)의 테마곡으로, 복잡한 마음을 ‘안개’라는 매개채로 표현했다. 미묘하게 시작된 애틋한 감정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가사로 표현했다.

직접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누구보다 인물의 감정에 몰입하고 있을 진영이 만든 곡이기에 가사의 애틋함은 배가된다. 퓨전사극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고자 오리엔탈 멜로디를 사용했으며, 여기에 벤의 애절한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WM엔터테인먼트, CJ E&M, 오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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