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박혜수, '또 오해영' 성공신화 이을까(종합)
[Z현장]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박혜수, '또 오해영' 성공신화 이을까(종합)
  • 안하나 기자
  • 승인 2017.01.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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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tvN이 2017년 1월, 로코 명가 명성을 이을 신작 ‘내성적인 보스’를 선보인다.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내성적인 보스’는 tvN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tvN ‘내성적인 보스’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연우진, 박혜수, 윤박, 공승연, 예지원,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이 참석했다.

이날 송현욱 감독은 “2017년 첫 작품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백지상태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말고 결혼’이 20대 청춘 남녀들의 결혼관을 다룬 발칙한 로맨스였고, ‘또 오해영’은 30대들의 일과 사랑, 좀 더 깊이 있는 죽음과 삶의 문제까지 건드린 현실적인 작품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내성적인 보스’는 판타지가 있고, 캐릭터가 있다. 극도로 대인기피증을 가진 주인공이라는 설정, 그 주인공에 문을 쉴 새 없이 두드리는 외향적인 여자 주인공이 판타지적이다”라며, “우리가 생각해볼 만한 부분은 로맨스보다 삶의 캐릭터, 소통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될 수 있을까. 공감할 수 있으면서 따라올 수 있게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애 말고 결혼’을 통해 송현욱 감독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는 연우진이 ‘내성적인 보스’ 남자주인공에 낙점됐다. 연우진은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이 연기 인생에 있어 변곡점이 될 것 같다”며, “촬영하면서 매일 내가 내성적인지, 외향적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송현욱 감독과의 재회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좋은 것보다 부담이 더 크다”며,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색을 빼는 과정에 치중했다. 비유하자면 무채색에 맞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JTBC ‘청춘시대’ 이후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박혜수는 ‘내성적인 보스’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박혜수는 “‘청춘시대’ 속 캐릭터와 180도 다른 인물을 맡았다. 솔직히 캐릭터가 전혀 달라 연기를 해야 하는 데 있어 부담이 크다”며, “다행히 연우진 선배가 많이 도와줘 편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 외에도 ‘또 오해영’에 출연했던 예지원, 허정민, 이한위, 김미경 등이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송현욱 감독은 주연배우 연우진, 박혜수는 물론 함께 하는 배우들에게 하루하루 만족해하고 있음을 밝혔고, 앞으로 펼칠 연기에 대해 기대해 달라는 애교 섞인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같은 듯 다른 송현욱 표 로맨틱 코미디가 다시 안방극장을 찾았다. 과연 ‘내성적인 보스’가 소통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