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新뷰티 '보디 브러싱' 하루 10분이면 OK
[기획] 新뷰티 '보디 브러싱' 하루 10분이면 OK
  • 소경화 기자
  • 승인 2017.0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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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차가운 겨울바람이 옷깃을 뚫고 들어와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고 있다. 게다가 바깥공기와 대비되는 실내의 뜨거운 히터 바람은 또 어떠한가. 트고 갈라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상황이다. 그간 얼굴 피부의 중요성에 가려져 방치돼있던 보디 피부, 옷에 가려져있는 지금이야말로 가장 최적의 관리 시기라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할리우드 스타들의 보디 피부 관리법으로 알려지며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보디 브러싱’이다. 러시아나 터키 등지에선 아주 오래된 방법이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몸에 하는 빗질,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자극하고 묵은 각질을 제거하며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보디 브러싱은 뭉친 근육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부종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피부 표면을 브러시로 쓸어주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각질이 제거돼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피부 표면에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샤워나 입욕 전 마른 몸을 빗질하는 ‘드라이 보디 브러싱’과 샤워를 하며 빗질해 피부를 유연하게 하는 ‘인 샤워 보디 브러싱’이 있다. 매일매일 의식적으로 하기 보다는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일주일에 2~3회 정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목에서부터 허벅지, 복부, 등, 팔뚝 순서로 10~15분가량 브러싱하면 된다.

손목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브러싱해야 자극이 덜하고, 복부와 등은 둥글게 굴리듯 빗질해야 전체적인 순환이 원활해진다. 특히 림프 순환이 중요한 겨드랑이와 허벅지 안쪽은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셀룰라이트가 많이 뭉쳐 있는 엉덩이 밑과 허벅지 바깥쪽은 브러시의 헤드를 잡고 좀 더 감하게 브러싱하면 매끈한 보디 피부를 얻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얼굴과 정수리까지 범위를 확장해도 좋다.

브러시를 선택할 때는 합성 섬유보다는 천연 모나 식물성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 알맞으며, 손으로 브러시의 모를 눌렀을 때 적당한 탄력성이 필요하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부드러운 모를, 상대적으로 두껍고 단단한 피부를 가졌다면 견고한 모를 고르자. 단 극건성 혹은 매우 민감한 피부의 경우 브러시 대신 마른 수건으로 대체할 것을 추천한다.

사용 직후에는 브러시를 탈탈 털어 향균 효과가 뛰어난 티트리 스프레이를 분사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1회 순한 비눗물로 세척해 물기를 제거한 뒤 서늘한 곳에 세워 말리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