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보이스' 장혁-이하나, 소리를 추적하는 스릴러로 돌아왔다(종합)
[Z현장] '보이스' 장혁-이하나, 소리를 추적하는 스릴러로 돌아왔다(종합)
  • 안하나 기자
  • 승인 2017.01.1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OCN이 2017년, ‘보이스’를 첫 장르물로 선보인다.

‘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무진혁(장혁 분)과 소리를 보는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는 드라마다.

‘조건추리활극 정약용’, ‘라이어 게임’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나는 전설이다’를 집필한 마진원 작가가 극본에 참여했다. 또한 21년 만에 처음으로 형사 역에 도전하는 장혁, 프로파일러로 분한 이하나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OCN 드라마 ‘보이스’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장혁, 이하나, 백성현, 예성, 손은서가 참석했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보이스’에 대해 “지금 골든타임을 지켜야 할 시스템의 부재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이 사회에서, 이런 시점에 골든타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가 실제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모티프로 한 것이 사실”이라며, “희생된 분들,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홍선 감독은 “처음 작품을 맡고 주저했던 부분이 있다. 희생자들을 어떻게 표현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 오히려 건드려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희생자들이 느꼈을 감정, 공포감, 좌절, 절망 등을 과감하지 않게 보여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표현하고자 생각하며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타이틀처럼 ‘보이스’는 ‘소리’에 중점을 뒀다. 이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형사 역을 맡게 된 장혁은 “형사 역할을 했을 법한데 형사 역은 처음이다. 119 구조대 역도 했는데 친구가 공무원을 다 연기한다고 하더라”며, “사실 형사는 사건이 벌어진 후 범인을 잡는 직업인데 우리 드라마에서 이 인물은 112센터 직원들과 함께 사전에 범죄를 막는 일을 한다. 그래서 기존 형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장혁의 상대역 프로파일러 역을 맡은 이하나는 “용기가 필요했고 대사도 많아 속도도 내야 했다”며, “처음 도전해보는 임무가 많았고, ‘어떻게 선택했냐’고 걱정해주는 분들도 많았다. 솔직히 걱정도 당연히 됐지만 감독님이 잘 끌어주셨다. 츤데레 스타일이신데 따뜻한 배려도 많았다. 그 덕에 두렵다는 걱정은 할 새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보이스’에는 형사 역할을 맡은 백성현, 112 신고센터 막내 대원 오현호로 분하는 예성, 그리고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대원 박은수 역의 손은서까지 합류해 작품에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끝으로 장혁은 “‘보이스’는 소리를 추격하는 독특한 스릴러다. 이런 독특한 소재가 설득력 있게 그려질 수 있도록 저희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표했다.

과연 ‘보이스’는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웰메이드 장르물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던 OCN의 장르물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