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인터뷰] 브레이브걸스 “섹시 걸그룹 1인자 되고 싶어요”
[Z인터뷰] 브레이브걸스 “섹시 걸그룹 1인자 되고 싶어요”
  • 변진희 기자
  • 승인 2017.03.1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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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브레이브걸스는 다크 섹시, 큐티 섹시 등 ‘섹시’를 콘셉트로 그룹의 색깔을 확고히 하고 있다. 때문에 “섹시 걸그룹의 1인자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수긍이 된다. 따스한 봄이 오기 직전, 발표한 이번 신곡 ‘롤린(Rollin')’은 경쾌한 섹시다.

제니스뉴스는 지난 16일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브레이브걸스를 만나, 최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롤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7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레이브걸스를 만났었다. 컴백 활동 2주차에 접어든 브레이브걸스는 첫 무대를 선보일 때보다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이었다.

“첫 방송을 할 때는 실수를 많이 했어요.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어요. 한 무대 한 무대를 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고, 여유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회사분들이나 가족들도 좋아진 것 같다고 칭찬을 해주세요. 방송 영상 조회수나 하트수를 보면 확실히 반응이 좋아지고 있는 것도 느껴지고요. 거기에 힘을 얻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은지)

“음악방송에는 조명도 있고, 개인적으로 카메라도 예쁘게 잡아주시잖아요. 더 완성된 무대를 보여드리는 느낌이에요. 다들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힘을 내고 있고요. 1주차보다 여유가 생겼으니, 앞으로 더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하윤)

‘롤린’의 안무는 정말 화려하다. 작은 의자를 활용에 올라서거나 앉기도 하고, 의자를 잡고 참고 춤을 추기도 한다.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방송에 비춰질 표정, 노래까지 다 갖춰져야만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매 무대마다 긴장이 되긴 해요. 카메라, 의자, 안무 등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아요. 리허설을 할 때나 사전 녹화 때 의자가 흔들린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부담이 돼요. 혹시라도 생방송을 하다가 실수를 하거나, 멤버들이 다칠까봐 불안하긴 해요”(민영)

브레이브걸스에게 섹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브레이브걸스는 섹시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멤버 각자가 가진 섹시의 포인트도 다르다며 하윤은 언급했다.

“섹시가 꼭 정해진 틀이 있는 것 같지 않아요. 눈빛에서 느낄 수도 있고, 성숙한 이미지에서도 가능하고요. 의상으로도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저희 ‘롤린’ 노래 자체가 섹시한 것은 아니거든요. 신나는 노래예요. 브레이브걸스만의 세련된 섹시함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골반이 섹시하다고 말을 해주세요. 민영 언니는 각선미가 좋고요. 유나 언니는 눈빛이 섹시해요. 은지 언니는 다리고 예쁘고 춤선도 예뻐요. 유정 언니는 표정이 좋고요. 각자의 섹시함이 있는 것 같아요”(하윤)

계속 고수해온 콘셉트가 아닌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진 않을까. 이에 다음에 시도 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느냐 물었다.

“저희가 청순은 해보지 않았어요. 귀여운 것도 하고 싶었는데, 저번 ‘하이힐’ 콘셉트가 큐티 섹시였거든요. 다음엔 도전해보지 않은 청순 콘셉트를 하고 싶어요”(민영)

“저희 이미지를 센 언니로 보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성격이 다들 밝고 순하거든요. 내숭도 없고 털털하고요. 그래서 다음엔 섹시를 가미한 발랄한 느낌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은지)

쇼케이스 때부터 수차례 브레이브걸스는 이번 앨범을 두고 “사활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2017년만큼은 브레이브걸스가 대중에 더 알려지고, 팬덤을 넓힐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랐다.

“저희가 무대에선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내려와서는 우리만의 성격과 색깔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도 친근하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요. 그런 모습을 통해 브레이브걸스의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해요”(민영)

브레이브걸스는 팬들과 함께 캠핑, 작은 콘서트 등을 하고 싶다고 했다. 팬들과 오래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것이 멤버들 모두의 소망이다. 팬들의 사랑에, 대중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브레이브걸스는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저희 노래라서가 아니라 ‘롤린’ 노래 자체가 너무 좋아요. 아직 저희 노래를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한 번이라도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노래가 있고, 안무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 앞으로 음악방송 외에도 버스킹도 계획하고 있고 다양한 경로로 활동하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 이 시기에 섹시 콘셉트의 걸그룹이 없어요. 저희가 섹시 걸그룹의 1인자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 정말 간절한 팀이거든요”(민영)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