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힘쎈여자 도봉순’, 괴력 발휘할 10회가 온다(종합)
[Z현장] ‘힘쎈여자 도봉순’, 괴력 발휘할 10회가 온다(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7.03.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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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팀이 줄곧 훈훈한 분위기로 팀워크를 강조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형민 PD, 박보영, 박형식, 지수, 임원희가 참석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엄청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과 게임회사 CEO인 안민혁(박형식 분),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첫 회 시청률은 3.8%로, 배우들은 제작발표회 당시 목표 시청률을 3%로 꼽았다. 최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AGB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8.6%로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JTBC ‘무자식 상팔자’(2013)의 13.1%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형민 PD는 뜨거운 인기에 대해 “사실 조금 자신 있었다”며, “현장에서 찍으면서 웃음을 참기 위해 노력하는 드라마가 없다. 재밌게 잘 나오겠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이만큼 잘 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첫 방송 시청률 보자마자 눈이 ‘딱’ 떠졌다. 촬영장에 갔더니 감독님 입고 귀에 걸려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보영은 다음 시청률 공약에 대해 “시청률 공약은 중요한 약속이다. 준비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좋은 현장 분위기를 대변하듯, 이형민 PD는 남다른 배우 사랑을 드러냈다. 이형민 PD는 박형식에 대해 “습득력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서 배우로서 좋은 길로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보영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고 딕션도 좋은데 디테일을 잘 살린다. 깨알 같은 디테일이 있다”고 말했고, 지수에 관해서는 “한 번에 금방 올라가겠다는 것보다 차근차근 올라가는 자세가 좋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배우가 될 듯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힘쎈여자 도봉순’에는 해명해야 할 잡음이 있었다. 일부 대사들이 성 소수자 비하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도봉순이 안민혁을 게이로 아는 상황에서 친구인 황진이(심혜진 분)와 안민혁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은 장면이 성 소수자를 희화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이형민 PD는 “신중하지 못했던 점에 죄송하다”며, “희화할 의도는 없었다. 드라마를 제작하며 앞으로 그런 부분이 문제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무자식 상팔자’가 누린 영광까지 노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힘쎈여자 도봉순’이다. 배우들의 합, 디테일, 현장 분위기 등 복합적인 것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인 만큼, 잡음 없이 종영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