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비스트→하이라이트, 제 2막이 열리다(종합)
[Z현장] 비스트→하이라이트, 제 2막이 열리다(종합)
  • 변진희 기자
  • 승인 2017.03.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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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이제는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재출발한다. 어느덧 가요계 9년차 하이라이트가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대중 앞에서 설 준비를 마쳤다.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윤두준은 “설렌다. 쇼케이스를 데뷔 이후로 처음 해본다. 그룹의 시작을 쇼케이스로 하게 되는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양요섭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걱정도 되고 겁도 난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시는 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룹명의 탄생 비화도 밝혔다. 손동운은 “저희가 전에 비스트로 활동했을 때 마지막 앨범명이 하이라이트였다. 또 저희의 2막이 하이라이트가 되고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캔 유 필 잇?’은 용준형을 필두로 한 굿라이프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멤버 양요섭과 이기광이 자작곡으로 앨범에 참여하며 하이라이트만의 음악 색깔을 담아냈다.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들려드리는 음악이다. 항상 해오듯이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만든 앨범이다.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 유쾌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타이틀곡을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하게 됐다”고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터너티브 록 기반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치있는 가사 그리고 포인트 안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조화를 이룬다.

타이틀곡에 대해 용준형은 “신나는 댄스곡이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고민과 걱정을 잊으셨으면 한다.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자 만든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의 컬러풀한 색감은 생동감 넘치는 하이라이트의 에너지와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낸다. 무엇인가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얼굴이 찌푸려질 법한 상황에서 상상의 세계로 뛰어들어 구겨진 얼굴을 펴게 된다는 가사와 매칭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앨범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졌다. 용준형은 “또 다른 시작이다 보니, 좋은 에너지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처음 나오는데 우울한 것보다는 유쾌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단 의견이 모여서 만들어진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양요섭은 “1위를 한다면 앵콜 무대에서 찡그리지 않고 고음이 나와도 웃으면서 하겠다. 만약에 찡그리면 엉덩이를 맞는 걸로 하겠다”고 1위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20일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