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어트' 캐스팅 공개, 1년 간 3번의 오디션 끝에 선발된 주인공은?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84~85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어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한국 공연에 함께할 배우를 찾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 여의 시간 동안 오디션이 진행됐다. 특히 빌리 역과 마이클 역은 배우들의 성장과 지구력을 봐야하는 캐릭터로 길게는 8개월, 짧게는 5개월 간의 트레이닝과 3번의 오디션 과정을 거쳤다. 

이에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발레리노의 꿈을 꾸는 소년 빌리 역에는 신체 조건과 배역을 향한 강한 열정, 그리고 춤의 재능을 겸비한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천우진이 선발됐다. 개성 넘치는 빌리의 단짝 친구, 마이클 역에는 강희준, 곽이안, 유호열, 한우종이 치열하고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과했다.  

오디션의 심사를 맡은 영국 연출가 '사이먼 폴라드'와 안무가 '다미안 잭슨'은 "최종 선발된 빌리와 마이클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실력 있는 아이들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국 캐스팅에 만족감을 보였다. 

무뚝뚝하지만 아들 빌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 역에는 배우 김갑수와 최명경이 캐스팅 됐다. 빌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발레 선생님, 미세스 윌킨슨 역은 뮤지컬의 디바 최정원과 김영주가 낙점 됐다. 유머러스하고 친절한 빌리 할머니 역으로는 연극계 살아있는 역사, 박정자와 색깔 있는 배우 홍윤희가 맡는다.

이들 외에도 구준모, 이상준, 장원령, 김명희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하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드림팀을 완성했다. 

한편, 2010년 한국 초연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한국 공연은 오는 12월부터 5개월 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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