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대학살의 신', 남경주·최정원·이지하·송일국과 함께 6년 만에 돌아온다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대학살의 신'이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 등 배우들과 함께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이다. 

2017 연극 '대학살의 신'은 뮤지컬 1세대 스타이자, 관록의 연기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는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 그리고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작품에 대한 신뢰를 주는 국민배우 송일국과 수많은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 이지하가 출연한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남경주)과 아네뜨(최정원)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송일국)과 베로니끄(이지하)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자녀들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인 두 부부는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중산층 가정의 부부답게 고상하고 예의 바르게 시작되었던 그들의 만남은 대화를 거듭할수록 유치찬란한 설전으로 변질된다. 그들의 설전은 가해자 부부와 피해자 부부의 대립에서 엉뚱하게도 남편과 아내, 남자와 여자의 대립으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눈물 섞인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게 된다.

개성과 실력으로 중무장한 4명의 배우는 교양이라는 가면 안에 가려져 있던 우리 모두의 민낯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까발리며 우아하고 품격 있게 망가진다.

한편 2017 연극 '대학살의 신'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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