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프로듀스 101 시즌2' ③ 박지훈, 윙크 한 번 날렸을 뿐인데
[특집] '프로듀스 101 시즌2' ③ 박지훈, 윙크 한 번 날렸을 뿐인데
  • 변진희 기자
  • 승인 2017.04.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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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윙크 한 번 날렸을 뿐인데, 이렇게 뜨거운 인기를 모을 줄이야. ‘엔딩요정’, ‘윙크남’으로 불리는 마루기획 연습생 박지훈을 지지하는 국민 프로듀서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하석진, 보너스베이비 등이 속한 마루기획의 연습생 박지훈은 올해 19살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방송연예학과에 재학 중이다.

박지훈에 대한 관심은 지난달 9일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연습생들은 주제곡인 '나야 나(Pick Me)'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일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연습생들이 엔딩 장면에 단독으로 비춰졌다.

훈훈한 박지훈의 비주얼은 카메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하다. 사랑스런 윙크를 날리는 박지훈은 엔딩에 단독샷으로 전파를 탔고, 해당 장면의 캡처 이미지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져가며 화제를 모았다. 금세 박지훈의 팬덤은 두텁게 형성됐다.

자기소개 영상에서도 박지훈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저는 넓은 어깨와 튼실한 허벅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복근은 없다”라고 말하며 상의를 살짝 들어 올려 귀여운 뱃살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박지훈은 “만약 저를 뽑아주신다면 ‘프로듀스 101’이 끝날 때까지 복근을 만들겠다”는 귀여운 공약을 내걸었다.

첫 회가 방송되고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박지훈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2회가 끝난 후, 공개된 순위에서도 변동 없이 박지훈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이 상황에서 몇 가지 아쉬움이 지적되고 있긴 하다. 첫 회에서 1위를 차지한 연습생임에도 불구하고, 2회 박지훈의 분량은 다소 아쉬웠다.

2회에서 순위 영상이 공개된 후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짤막한 장면만 보여졌을 뿐. 2회는 저조한 실력을 보인 연습생들을 부각시키거나 월등한 실력을 뽐낸 이대휘(브랜뉴뮤직), 이우진(미디어라인), 김태동(더바이브레이블), 강다니엘(MMO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잠시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3회에선 본격적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그룹 배틀 평가에 일명 ‘어벤저스 팀’이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대휘가 꾸린 이 팀에는 박지훈을 비롯해 김사무엘(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주학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이의웅(위에화엔터테인먼트), 배진영(C9엔터테인먼트) 등 인기 멤버들이 다수 포진됐다.

박지훈이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데뷔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이후 방송에서 박지훈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