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인터뷰] 유닛 블랙 ② '소년24 라이브' 이래서 재밌다!
[Z인터뷰] 유닛 블랙 ② '소년24 라이브' 이래서 재밌다!
  • 변진희 기자
  • 승인 2017.04.2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제대로 된 '공연형 아이돌'이 탄생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단련되고, 정기 공연을 통해 무대 경험을 탄탄하게 쌓았다. 쌓아온 내공을 이제 한껏 발산할 타이밍, 그래서 소년24의 첫 번째 활동팀 '유닛 블랙(UNIT BLACK)'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소년24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 탄생한 27 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현재 유닛 블루, 레드, 화이트, 퍼플로 나뉘어 매주 명동에 위치한 전용관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유닛 블랙은 소년24 멤버 중, 앞서 개최된 '세미 파이널'을 통해 선정된 8 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모션 팀이다. 정식 데뷔에 앞서 팬들의 투표 및 소속사 선정으로 발탁된 8 명의 멤버는 소년24를 알리기 위해 전용관 공연을 넘어 음악방송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음악팬들과 만나고 있다.

제니스뉴스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유닛 블랙을 만났다. 유닛 블랙 활동을 통해 소년24를 더욱 알리고 싶다는 이들로부터 ‘소년24 라이브(BOYS24 LIVE)’ 공연 및 각 유닛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 1편에 이어 

▶ ‘소년24 라이브’의 관전 포인트는?

소년24는 매주 서울 명동 메사에 위치한 전용 공연장에서 ‘소년24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현재 유닛 블루, 레드, 화이트, 퍼플 네 팀으로 나뉘어 두 유닛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펼쳐진다.

이들의 공연을 아직 관람하지 못한 음악팬들을 위해 유닛 블랙이 직접 ‘소년24 라이브’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저희 공연엔 스토리가 있어요. 침대에서 잠을 깨면서 시작되고 중간에 토크 시간도 있죠. 토크도 주제를 정해놓고 멘트를 하곤 하고요. 100회를 넘기다 보니 토크도 자연스러워지고 무한한 애드리브가 나오는 것 같아요. 대화하는 부분이 자연스러워져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마지막엔 그날 공연의 MVP를 뽑아요. MVP가 된 멤버의 개인 스테이지도 있고요. 그 개인 무대를 보는 재미도 있어요”(용현)

“저도 다른 팀이 하는 공연을 모니터한 적이 있는데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두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어요. 공연을 다 끝낸 후에는 하이터치를 해요. 관객분들이 무대를 본 후에, 저희와 가까이서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연태)

무려 170회를 넘어선 공연 회차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공연을 통해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비롯해 퍼포먼스, 제스처 등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꾸준히 공연장을 찾으며 소년24를 응원해준 아워(소년24 팬클럽 이름)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팬분들과 하이터치를 하고 있는데요. 공연을 하고 나면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팬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힘내라’, ‘재밌었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힘이 나요. 동시에 편지를 주는 분들도 계신데 그 편지를 읽으면서도 ‘저희를 이렇게 응원해주시구나’라는 걸 느끼고요. 팬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 같아요”(성현)

“긴 시간동안 소년24를 잊지 않고 매 공연마다 찾아주셔서 존경스런 마음과 함께 감사하단 말씀을 강하게 드리고 싶어요. 믿어주시는 마음, 찾아주시는 마음에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할 거예요. ‘내가 소년24를 좋아한다’는 것에 자랑스러울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도하)

▶ ‘비글미’로 무장한 유닛 블루

유닛 블루는 리더 인호를 필두로 민환, 용현, 인표, 재민, 창민, 호철이 속했다. 똑부러지는 성격의 인호가 팀을 잘 이끌며 이를 ‘오락반장’ 인표가 잘 서포트 한다. 호철은 귀여운 매력으로 팀의 ‘비글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저는 블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블랙 활동이 겹치면서 블루 리더의 자리를 채우지 못한 것 같거든요. 처음에는 리더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리드해서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지금은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는 느낌이에요. 리더가 자리를 비울 때도 잘해주고 있어서 고마워요”(인호)

블루를 대표해 용현에게 블루의 매력을 어필해달라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해보고 싶었던 멤버들과 하게 됐어요. 제가 항상 이야기를 하지만 정신적 지주인 인호 형이 리더라는 점도 좋고요. 나이 별로 다양하게 멤버가 구성됐어요. 호철 군, 민환 군은 눈웃음을 쏘면서 순둥한 매력을 발산해요. 덕분에 블루가 청량한 느낌이 있지 않나 싶어요. 또 보컬, 래퍼 등 다양한 색을 가진 유닛이에요”(용현)

▶ 멤버 모두가 AB형, 유닛 레드

유닛 레드는 리더 진규와 성호, 용권, 찬이, 해준, 현욱, 홍인이 속했다. 캐릭터가 강하고 흥 넘치는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이들의 토크 및 무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랩을 시도하지 않았던 찬이가 유닛 레드의 멤버가 되면서 랩에 도전,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해준 역시 레드 멤버가 되면서 숨겨왔던 끼를 한껏 발산 중이다.

“레드는 소년24 중에서 AB형이 다 모였어요(웃음). 굉장히 자기들만의 색깔이 강하고 생각이 있어요. 그런 AB형 멤버들이 모여서 좋은 시너지가 나오지 않나 생각해요. 굉장히 활발하고 재밌는 유닛이에요”(현욱)

▶ 밝고, 맑은 분위기의 유닛 화이트

유닛 화이트는 리더 도하와 더불어 로운, 산, 아이젝, 영두, 지형, 진석이 속했다. 셔플로 화이트 멤버 구성이 바뀌기 전 부드럽고 남자다운 이미지가 가득했다면, 현재의 유닛 화이트는 귀여운 이미지의 멤버들이 많아져 분위기가 많이 변화됐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화이트를 이끌고 있는 도하는 “블랙 리더로 지내면서 화이트 멤버들을 잘 챙기지 못했다. 서운하게 느낄 수 있는데 내색을 하지 않는다. 본인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며 현재 화이트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저도 방송 때부터 계속 화이트를 했었어요. 셔플이 되면서 멤버도 바뀌고 이전에 하지 않았던 곡을 하게 됐어요. 처음엔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어요. 다행히 로운 군, 진석 군, 강산 군, 아이젝 군, 지형 군이 잘 어울렸어요. 기존 화이트와는 다른 밝고 맑은 분위기가 나요. 연습할 때도 조화가 잘 맞았고요. 공연할 때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영두)

▶ 어른 섹시에 큐티 섹시까지, 유닛 퍼플

유닛 퍼플은 리더 성현과 성환, 연태, 우진, 재현, 진섭이 속했다. 팀을 이끄는 성현의 야심찬 포부는 유닛 퍼플의 이미지를 ‘어른 섹시’로 이끄는 것. 비주얼이나 퍼포먼스에 있어 어른 섹시를 주도할 수 있는 멤버들이 많은 반면, 성환은 ‘큐티 섹시’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블랙 활동으로 퍼플에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미안하기도 해요. 그만큼 팀원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굉장히 고마워요. 최대한 시간이 날 때마다 팀을 위해 신경을 쓰고 있어요”(성현)

팬들의 투표로 27명 중 TOP4를 차지한 멤버들이 각 유닛의 리더로 선정된 것이다. 성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끌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앞서 유닛 스카이의 리더로 활약한 바 있는 용현은 “성현 군이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책임감이 있다. 시간 날 때마다 퍼플을 챙기려고 한다”며 칭찬했다.

“퍼플에는 자기 주장이 강한 멤버가 많아요. 다른 유닛과 달리 멤버가 6 명이고요. 동선이 달라서 힘들기도 했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팀인 것 같더라고요. 키가 큰 성현 군, 진섭 군이 있어서 무대가 꽉 차는 느낌도 있고요(웃음). 보컬은 독특한 음색을 가진, 고음을 잘 하는 멤버들이 많아요. 우진 군이나 저도 보컬이 특이한 편이에요”(연태)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CJ E&M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