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스릴러 연극 '데스트랩', 김찬호·이충주·문성일 등 캐스팅 공개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데스트랩'이 캐스팅을 발표했다.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한 연극 '데스트랩'은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때 유명한 극작가였던 ‘시드니 브륄’과 그의 제자 ‘클리포드 앤더슨’이 '데스트랩'이라는 희곡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강렬한 반전 스릴로 담아낸 작품이다. 

연극 '데스트랩'이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뜨거운 귀환을 예고하며 극의 새로운 퍼즐을 맞출 캐스팅을 발표했다. 

한때 유명한 극작가였으나 연이은 실패로 실의에 빠져있는 '시드니 브륄' 역에는 배우 김수현, 강성진, 김도현이 함께 한다. 매력적인 외모와 재능을 가진 작가 지망생 '클리포드 앤더슨' 역에는 김찬호, 이충추, 문성일이 캐스팅됐다. 

이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시드니 브륄의 안내 '마이라 브륄' 역에는 서지유-김화영, 영적 초능력을 가진 유명한 심령술사 ‘헬가 텐 도프’ 역에는 한세라-정다희, 굼뜬 행동거지와 달리 예리한 판단력을 가진 시드니 브륄의 변호사 ‘포터 밀그림’ 역에는 정재원-정재혁이 합류한다. 

한편 연극 '데스트랩'은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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