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421일 달린 소년24, 대장정 마무리
[기획] 421일 달린 소년24, 대장정 마무리
  • 변진희 기자
  • 승인 2017.08.1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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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를 시작으로 1년간 정기공연을 개최하며 쉴 틈 없이 달린 소년24가 기나긴 서바이벌을 마무리한다. 무려 421일간의 서바이벌, 260회 공연을 통해 단련된 그리고 조금은 지쳤을 소년들이 고대하던 '데뷔'의 꿈을 실현하게 된다.

▶ 2016.6.18│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

지난해 6월 18일 첫 선을 보인 '소년24'는 CJ E&M 음악사업부문과 라이브웍스컴퍼니가 투자하고 제작한 프로젝트다. 오디션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남자 아이돌이 상설 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한류 문화를 주도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방송이 끝난 후 정기공연을 진행할 멤버가 발탁됐다. 강산, 고지형, 김성현, 김용현, 김진섭, 김홍인, 박도하, 박용권, 신재민, 아이젝, 오진석, 유영두, 이로운, 이우진, 이인표, 이창민, 이해준, 정민환, 정연태, 진성호, 채호철, 최성환, 최재현, 최찬이, 탁진규, 한현욱, 황인호 27 명이다. (이화영 중도 하차)

▶ 2016.9.22~2017.8.6│'소년24 라이브(BOYS24 LIVE)'

소년24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소년24 홀'에서 '소년24 라이브'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약 260회에 걸친 장기 공연을 통해 소년24는 무대 경험을 쌓고 실력을 향상시켰다.

매 공연마다 선정되는 MVP 멤버는 자작곡, 자작랩, 커버 무대 등을 준비해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일반 공연과 별개로 스페셜 콘서트, 팬미팅, 야외 버스킹 등을 진행하는가 하면 팬사인회, 바리스타 이벤트, 생일 이벤트 등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덕분에 공연은 티켓 오픈 마다 예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인터파크 티켓 기준 콘서트 부문 연간 랭킹이 2016년 2위, 2017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 회차 20%가 넘는 해외 관객 점유율을 자랑하며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몇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먼저 주 6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는 멤버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거론됐고, 팬들은 여러 회차가 진행되면서도 큰 변화가 없었던 세트리스트에 아쉬움을 표했다.

더욱이 공연을 진행하면서도 서바이벌은 사라지지 않았다.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자신이 응원하는 멤버에 투표해야 했다. 'MVP 제도' 또한 팬들의 투표로 이뤄졌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 했다.

▶ 2017.04.11 │프로모션 팀 유닛 블랙(UNIT BLACK)

지난 3월에는 '소년24 리본 더 퍼스트 세미 파이널(BOYS24 Re:born the 1st SEMI FINAL)'을 통해 활동 멤버를 뽑았다. 도하, 성현, 연태, 영두, 용현, 인호, 진석, 현욱은 유닛 블랙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뺏겠어'를 발표하고 소년24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유닛 블랙은 국내는 물론이고 'KCON 2017 JAPAN' 출연, 일본 팬미팅, 대만 쇼케이스 등으로 해외 프로모션에 힘썼다.

아쉽게도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그도 그럴 것이 '음악중심',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공중파 음악방송, 그 외 예능프로그램에서 유닛 블랙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네이버 V앱 채널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외에는 눈에 뛰는 매체 노출이 없었기 때문에 유닛 블랙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

▶ 2017.08.12│'소년24 더 파이널(THE FINAL)'

소년24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소년24 더 파이널’을 개최한다. 이 공연을 통해 소년24는 1년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데뷔 멤버 9 명을 선정하게 된다.

‘소년24 더 파이널’ 최종 데뷔 멤버는 엠넷닷컴을 통해 진행된 기존 누적 포인트 20%, 소년24 더 파이널 사전투표 10%, 팀워크 평가 20%에, 당일 현장투표 50%의 합산으로 7인이 결정된다. 또한 기획사에서 2인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된 9 명은 그간 260회에 이르는 상설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쌓은 만큼 오는 8월 26일의 일본 활동에 이어, 9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등 곧바로 해외 활동을 시작한다.

27 명 모든 소년들이 421일을 힘차게 걸어왔다. 이 가운데 과연 어떤 소년이 최종 9인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의 문턱을 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라이브웍스컴퍼니,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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