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레이리스트] 가을 바람이 차갑지? 그래서 더 '썸' 타고 싶은 노래 5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테마별 혹은 가수별로 엄선한 노래들을 추천하는 'Z플레이리스트'. 제니스뉴스 독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도 오늘부터 Let's Play.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 괜스레 외롭고 쓸쓸해지는 계절이다. 외로운 감성곡도 좋지만, '썸' 타고 싶은 달달한 노래들로 분위기를 전환해보자.

♬ 볼빨간사춘기 '썸 탈꺼야'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며 인기 행진 중인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꺼야'를 빼놓을 수 없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밀고 당기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들이 인상적이다.

어린 소녀의 감성으로 "오늘부터 너랑 썸을 한번 타볼 거야", "매일매일 네게 전화도 할 거야", "너랑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닐 거야", "나도 너랑 말 좀 할 수 있게 해줘" 등의 귀여운 고백이 돋보인다. 전주, 도입부, 후렴 각각 리듬리 다르게 진행돼 버라이어티하고 다양한 구성 또한 느낄 수 있다.

♬ 정기고X소유 '썸'

제목부터 대놓고 '썸'이다. 가사는 "요즘 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라고 애매한 남녀 사이를 표현하면서도, "자꾸 뒤로 빼지 말고 날 사랑한다 고백해 줘"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소울 감성이 가득한 정기고, 소유의 목소리는 가을에 듣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래퍼 릴보이의 톡톡 튀는 랩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높인다.

♬ 키썸 '심상치 않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으로 래퍼로 기억하는 키썸이지만 '심상치 않아'처럼 달콤한 러브송을 발표하기도 했다. '썸'의 감정을 가진 남녀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키썸만의 풋풋한 가사로 담아 완성시켰다.

특히 R&B 보컬인 주영이 참여해 아름다운 듀엣송을 완성했다. 키썸이 "You make me high / You make me smile"라고 랩하며, 주영이 "넌 매 순간 날 빛나게 해 / 난 아직도 매일이 매일이 새롭죠"라고 받아친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 아이유 '매일 그대와'

아이유가 지난 9월 22일 발매한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수록곡 '매일 그대와'도 연애세포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들국화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지만 아이유의 서정적인 목소리가 가을에 잘 어울린다.

처음부터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노을 불타는 하늘도 / 우리를 둘러싼 모든 걸 같이 나누고파" 등 끝까지 달달한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들로 채워졌다.

♬ 멜로망스 '선물'

지난 7월 발표된 곡이지만 최근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며 화제 몰이 중인 곡이다.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 / 자그마한 모든 게 커져만 가 / 항상 평범했던 일상도 특별해지는 이 순간"이란 가사처럼 똑같게만 느껴지던 일상이 너로 인해 특별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린 곡이다.

심플한 악기 구성으로 시작하지만, 중반부 이후 "사랑이란 세상을 바꿀만한 기적 같은 일"이라는 가사와 함께 나오는 현악기 연주와 깔끔하게 고음을 소화하는 김민석의 보컬이 어우러져 임팩트를 선사한다.

 

사진=쇼파르뮤직,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맵스엔터테인먼트, 로엔엔터테인먼트,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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